“울릉도 사랑, 노래로 불러요”
가수 최경희씨, 저동항서 `울릉도 연가’열창
 
 “뱃고동소리 멀어져가는 울릉도 도동항구 떠나는 사람 보내는 사람 마음이야 같겠지….”
 대구가 고향인 한 가수가 환상의 섬, 자연의 섬인 울릉도를 배경으로 뭍으로 향한 그리움의 노래말이 깃든 `울릉도 연가’를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대구에 머물면서 전국의 각종 행사초청에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희씨.
 최씨는 지난해 5월 제1회 울릉도 산나물축제 참여로 울릉도와 인연을 맺은 뒤 울릉도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고 싶은 나머지 지난 1977년 `이재인과 영웅들’이란 6인조 그룹사운드 창설 후 탄금대 에레지 작곡가로 유명한 이재인씨의 도움으로 울릉도 연가를 발표해 전국 무대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울릉도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최씨는 지난달 31일 울릉군 수협 어업인 혁신 체육대회 제2부 노래자랑대회에 참여해 그의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흥겨운 트로트풍으로 누구나 손쉽게 부를 수 있는 `울릉도 연가’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울릉도 연가의 간주전 뱃고동소리와 갈매기 울음소리가 잔잔히 울려퍼지는 가운데 노래자랑 무대가 설치된 저동항 어판장에서는 밤하늘 갈매기가 수놓아 분위기를 고조시켜 면세유 고공행진으로 시름에 잠긴 어업인들이 모처럼 밝은 얼굴로 변해 근심걱정을 덜었다. 한편 이재인씨는 `울릉도 연가’를 작곡, 작사했으며 가수 최경희씨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가수위원회 소속으로 대구 KBS, MBC, SBS 교통방송 생방송 참여 및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한편 정진종합문화예술단(부단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경북도민일보 2008-06-02 (월)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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